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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자연의 친구로 32년

2026년은 <산과자연의친구>가 32주년이 되는 해이다. <산과자연의친구>는 생물다양성의 가치에 근거한 동식물의 서식지 및 경관의 보존, 훼손되거나 보호대책이 요구되는 자연환경의 현장조사 연구 및 모니터활동과 보존방안제시, 자연환경보존을 위한 교육‧홍보‧출판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자연보존단체다. 1994년  '우이령 보존협의회'로 시작해 지금의 '산과자연의친구' 로 발전했다. 

'<산과자연의 친구>는 조직규모는 크지  않으나 '작은 거인'으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 있는 단체다. 모인 사람들은 직업이 모두 다르지만 평소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시민들로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전국의 산과 강을 지켜내기 위한 시민활동을 하고 있다.  내린천댐 건설 저지 화계사 터널 반대, 광릉숲 보존운동, 북악산 소나무와 삼청각 보존 캠페인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동강 영월댐 건설 백지화를 위해 함께 했다. 생태보고 점봉산,  연어회귀 남대천 보존운동과 아울러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관통노선을 수정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년생태학교' '생태탐방' ' 우이령포럼' '기후시민시네마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 가리왕산 하봉, 점봉산한계령풀, 강화도 매화마름, 영종도 검은머리갈매기 등 동식물 서식지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운동을 위해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생태계연구소'가 있다.  

7,000명 시민과 함께 하다

사단법인 산과자연의친구는 1994년 3월 3일 우이령 보존협의회로 출발했다.  시작은 우이령길의 개발 반대운동이었다. 우이령길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과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지름길이다. 6·25 전쟁 때 미군이 작전도로로 개설했다. 양주 구간 3.7㎞, 서울 구간 3.1㎞으로 총 6.8㎞의 비포장도로로, 1968년 1·21 사태 때 북한 공작원의 침투로였다는 이유로 40여년 간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됐었다. 1994년 도봉구와 양주군은 우이동의 그린파크 앞에서부터 양주군 장흥면 교현리 음자마을까지 6.8km에 달하는 6m 폭의 우이령 흙길을 8~12m 왕복 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발표했다.

다시 '우이령'에서 탐방예약제 폐지를 규탄하다

2024년 3월 4일부터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이 평일 전면개방에 들어간다. 1994년 3월 3일 우이령사람들이 만들어진지 3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주말과 공휴일, 9~11월 성수기에는 기존 대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사전예약제의 명백한 후퇴라고 지적하며  기자화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 했다.  우이령길에는 맹꽁이, 참매, 소쩍새 등 북한산국립공원 전체 법정보호종 28종 가운데 13종이 서식하고 있다.  국립공원연구원이 서울 경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탐방예약제 유지 의견이 77.5%로 높았다. 우이령사람들은 주중 전면개방은 생물다양성 협약 등 국제적 흐름에도 맞지 않으며 현재 국립 21개 국립공원 32개 구간에서 시행중인 탐방예약제를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사무국이 아닌 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하는 유일한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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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자연의친구'는 매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주요 활동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평의회구조로 운영되는 유일한 시민단체로 투명한 운영과 회원의 의견을 소중히 여긴다. 운영위원회는 정책소위원회, 교육소위원회, 홍보소위원회 등 3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부설 생태계연구소 실장 및 운영위원장은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이 맡고 있다.

생태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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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자연의친구는 매년 4회 '생태탐방'을 떠난다. 우수한 생태지역을 발굴하고, 자연을 체감하는 여행으로 1박2일로 진행된다. 황영선(고대 사학과/ 운영위원)이 이끌고 있다. 2026년은 남원 지리산 둘레길, 칠곡 가산산성을 다녀왔고, 8월 30~31일(일~월)은 볼음도에서 갯벌체험과 정화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참여문의 010-6204-0984, 02-783-2625

 

청년생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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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자연의친구'는 매년 여름  3박 4일간 '청년생태학교'를 개최한다. 2026년 8월14일~17일에 가리왕산, 동강일대에서 조도순 가톨릭대 명예교수, 이도원 서울대 명예교수, 한상훈 박사 등 최고의 지성과 학생들이 모여 자연과 인간의 공생의 길을 묻는다. 문의 사무국장 강고운 010-6204-0984

​보존 및 정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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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자연의친구는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해 훼손된 가리왕산과 양수발전소 건설로 파괴된 양양 등 주요 지역의 변화상을 꾸준히 조사하여 연구자료로 축적하고 있다. 과학적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활동에 참여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행동이 필요한 때는 직접 활동하여 타시민단체와 연대하고 있다. 2026년 6월9일 국회토론회 제42회 우이령포럼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이대로 괜찮은가?>를 개최하였다.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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